취미
보물 1호였던 수많은 Lego들..
펀스튜디오
2010. 5. 31. 03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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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렸을적 내 보물 1호였던 Lego.
그렇게 아끼고 잘 가지고 놀았던 내 보물이 순식간에 뒷전으로 밀려버리게 된건,
다름아닌 컴퓨터 때문...
이 망할?세상이 순식간에 날 이렇게 변하게 했다...
어렸을땐 레고 대회도 여러번 나가 상도 타고 했었는데,
물론 그 때 샀던 수많은 레고들 아직까지도 간직하고 있다.
그때 내 꿈이 레고 마을을 꾸미는 거였는데...
결국 완성하지 못한채, 접어 두었다.
허나, 나중 내 2세에게 그 꿈을 물려줄 계획이다.ㅋㅋㅋㅋㅋ
그래서 아직까지 고히 모셔논 이유중 하나이다.
이웃분중에 한분께서 레고이야기도 올려주시고 좋은 정보를 올려주셨는데, 하나하나 다 뒤져보면서,
내가 샀던 레고와 그당시에 내가 가지고 싶었던 레고들을 찾았다.
일단 내가 소지하고 있는 레고들이다.
블랙트론시리즈 비행기와, 아래 제품.
설명서가 없어져서 다시 만들지 못해 아쉬워 했었는데, 온라인상에 설명서가 다 있더라...휴!!
레고를 너무 좋아 하게 됐는데,
그당시에도 레고는 엄청난 고가였다.
그래도 부모님께선 가끔씩 사주시곤 했는데,
고가인지라 나중엔 약속을 하고선 사주셨다.
학교에서 상타오던지, 성적을 잘 맞던지, 생일, 크리스마스 등...이럴때엔 레고를 사주셨다.ㅋㅋㅋ
그래서 상탈려고 무진장 애써서 많이 받았던 기억이...ㅋㅋ
우주시리즈도 아니고, 성시리즈도 아니고, 해적도 아니고,
뭐 하나 제대로 모은게 없어서 나중에 너무많이 후회했다...ㅠㅠ
우주시리즈가 좋으셨는지 아버지하고 가면 항상 우주시리즈를 많이 샀다...
엄청난 초특가!!!!!
나에겐 상상도 못할 금액이였는데 사주셔서 기분좋은 나머지 감사합니다를 얼마나 외쳐댔는지...ㅋㅋ
다 만들고 기차만 빙빙 돌리고....그나마 기존에 레고가 있었기에 망정이지,,
이것만 있었다면 다신 레고 안샀을지도 모른다.
그닥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.ㅋㅋ
여튼... 요즘 레고 동영상이나 사진을 가끔보면...
지름신이 오셔서......큰일임....
지갑을 열었다가도 내 나이 생각하고 닫고,
또 열었다가도, 담달 카드비 나갈꺼 생각하고 닫고,
여러번 열고 닫는다...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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